고등학교 자퇴해도 괜찮을까요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17살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꿈과 현실적인 진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대견합니다. 어릴 적 꿈이었던 음악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항공 공학 사이에서 흔들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면, 핵심은 "음악을 하고 싶은데, 학교 학업을 지속하는 것이 시간 낭비가 아닐까? 그리고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입니다.무작정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무모한 선택'일지, 아니면 '현명한 결단'일지는 상황과 준비에 따라 달라집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디 현명하게 이 중요한 시기를 헤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